190718~22 (날씨 : 매우습함)

[선요약]

 

1. 먹은것

-분짜 : 분짜타() 스프링롤이 맛있음. 분짜는 양이 좀 아쉽.. 그리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인데, 들어갔을때 직전 사용자가 바닥에 뭘 쏟아놨는데 치우질 않아서 밟아버려서 약간 언짢았던 곳. 약간 더움.

 

-쌀국수 : Pho10() : 사람이 꽤 많은데 맛은 일반적인 맛집 수준. 특별하진 않다.

 

-휴게소 : () 미쳤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곳. 쌀국수가 너무 맛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쌀국수. Caramelized pork는 짜장면에 나오는 고기맛. 무난하게 맛있다. 하지만 백미는 쌀국수.

 

-프랑스식 레스토랑 : 그린 탠저린() 이번 여행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해준 곳. 우리나라 중저가보다는 약간 더 비싼가격에 훌륭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추천 메뉴는 세트에서 생선 Sea Bass 혹은 Duck fillet, Pork, 그리고 디저트로는 Green tangerine 아이스크림이 무조건 원픽이다. 너무 맛있었다.

 

-반미 : 바미브래드() : 늦게 가서 메뉴가 pork 밖에 없었지만 가볍게 안주로 즐길 수 있었다. 

 

-에그커피 : cafe dinh() :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거의 아이스크림 같다. 커피맛 보다는 크림 계열 아이스크림. 양이 적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싸니까.. 2만동 수준

 

-하이랜드() : 라임 스무디. 들고 돌아다니기 매우 좋았다. 안에서 먹을때는 잘 안녹았지만 밖으로 나오자마자 쭉쭉 액체로 되어버린 꽤 상큼한 스무디

 

-JW 매리엇 하노이() : 너무 큰 기대는 금물. 한국 씨푸드 뷔페처럼 엄청난 메뉴의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 아닌 선택과 집중의 즐거움. 게, 랍스터는 미리 찐 후 얼음에 담궈둔 것도 있지만 웨이터에게 얘기하면 굽고 치즈를 올려서 가져다 주기도 한다.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캐비어로 추정되는 것이 올려진 군함도 있고, 카레 종류도 있다. 또한, 하몽과 훈제연어(무려 연어가 통쨰로 구워진)도 추천할 수 있다. 피자는 당시 테두리 부분이 타서 추천 하고싶진 않았다.

또한, 음료는 주스는 셀프로 가져갈 수 있고 탄산, 커피는 음료코너 직원에게 요청하면 준다. (망고음료는 '오이'가 믹스되어있으니 오이기피자는 주의하자)

디저트로는 초코케이크, 초코무스, 초코퐁듀 등 초코를 질리도록 즐길 수 있고, 기타 과일, 마카롱과 소소한 케이크류가 있다.

 

-현지 망고스틴() : 현지 가이드와 함께 1kg에 2500원쯤에 산 것 같다. 너무 맛있는 과일.

 

- 맥주 하노이비어(★☆), 사이공비어(), 333비어() : 개인적으로는 333비어는 약간 센 부류에 속해서 라이트한 하노이, 사이공 계열이 좋았다. 동남아 특유의 맥주느낌

 

 

2.간곳

-라이징 드래곤 빌라 호텔() : 그럭저럭 지낼만한 호텔. 좋다라곤 말 못하지만, 아침으로 오믈렛과 쌀국수를 선택해서 먹을수 있고, 기타 베이컨, 소시지, 빵류(버터가능), 시리얼 등이 있다. 우리가 묵은 방은 아침에 엘리베이터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했지만 잘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다. 외벽이랑 이어진 벽은 한낮에 달궈지더라는 후문.

화장실이 불투명유리인 점은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수상인형극() :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최고였다. 20개의 단막극으로 이루어져 1시간 남짓 볼 수 있는데, 적당히 시원한곳에서 풍부한 사운드와 의외로 재밌는 구성으로 즐길 수 있었다. 베트남어로 나오지만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고, 무엇보다 앞에서 한글 팜플렛을 들고가면 제목만으로 무슨 내용인지 유추할 수 있다.

유일한 아쉬운점은 관객. 신기한건 알겠지만 너무 많이 폰을 들어올려서 뒷사람에 방해가 된다.

 

-반 응우엔 헤어() : 구글 평점이 좋아 찾아가 hair wash + face wash+드라이만 맡겼다. 우리나라 미용실처럼 확확 누르는게 아니고 좀더 약하지만 알차게 샴푸를 진행하며 한 3번 정도 샴푸후 얼굴에 클렌징 마사지를 해준다. 30분 정도 걸린듯. 3500원. 아침에 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마모리 마사지() : 세부에서보다 뭔가 아쉽다.

 

- Chan Thien My (): 하롱베이 중간 휴게소 겸 기념품가게. 먹을건 위생 부분에서 애매하고 간식류는 살 수 있다.

기념품으로는 대리석 조각과 현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실로 만든 그림이 있는데 퀄리티가 꽤 좋았다.

너무 혹해서 살까 했는데 가격이 20만원대라 급히 겸손해졌다. 그래도 그 반만 했으면 사고싶을 정도로 매우 흥미로웠다.

 

-형무소() : 한국사람으로서 감히 이곳을 평가할 수 없다.

 

 

3. 하롱베이 현지예약 후 투어 ((티톱, 카약, 원숭이)

- 할말이 굉장히 많다. 한국에서 하면 대부분 70$ 언저리에서 형성되는데 현지에서 최소 30불대에 시작한다는 얘길 듣고 무작정 출발했다. 결론은 사기였지만 현장에서 느낀 경험만큼은 좋았다.

-현지예약 주의 사항 : 무조건 브로셔를 보고, 노트로 설명하려고 하면 나오는 것이 좋다. 폰팔이 계산기 두드리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그리고 우리 이미 8군데 보고 왔다. ~~ 조건에 50$에 보고 왔는데 여긴 80$이면 너무 비싸다. 고 하면 된다. (실제로 80불짜리를 그자리에서 50불에 해줬다)

- 그리고, 2 highway, high quality bus는 필수다. 이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한다.

 

- 직접썰 : 우리는 highway 가 포함되었고 하이퀄리티 버스고 사진에서와 같이 올때 좋은 버스를 탄다고 했다. 하지만 웬걸. 2 highway가 아닌 1 highway로 갈때는 일반도로였다. 무려 4시간 가까이 걸친 여정. 버스도 미니버스와 일반버스 중간급의 버스였는데 중간좌석은 전부 좁아서 누가 조금이라도 눕히는 순간 지옥이었다. 그나마 맨 뒷자리가 넓어서 다행이었다. 식사도 먹을게 너무 없어서 거의 손도 안댔고 물 1명만 무료고 나머지 음료는 유료였다.

 

-투어코스도 중요하다. 티톱섬은 사진찍긴 좋지만 더운 날씨에 가면 개고생이다. 400개의 계단인데 낮지 않은 계단이다. 올라가지 않으면 수영하라고 하는데 해운대 성수기를 보는것 같다. 크기는 매우 작지만 그런식으로 사람이 꽉차있어서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동굴은 볼만했는데 티톱섬은 사람도 많고 높이도 높은데 올라가서 느낌은 막 화려하진 않다. 뱀부보트는 15명 정도가 타고 카약킹은 1인 2인이 타는데 매우 추천한다. 운이 좋으면 절벽에 원숭이가 모여있다.

 

 

 

 

1. 분짜타(Bun Cha Ta)

적당히 먹을만한 분짜. 따듯한 냉면이라 표현하던데.. 씨푸드 말고 일반 춘권이 맛있었다.

2. 휴게소

하롱베이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른 휴게소. 쌀국수가 꿀맛이었고 카라멜라이즈드 포크는 짜장면의 돼지고기맛. 전체적으로 맛있고 오이가 별미였다.

3. 그린 탠저린(Green Tangerine)

위가 Sea bass, 즉 배스요리고 아래는 raw beef. 아주 얇게 저민 육회와 같다. 개인적으로는 bass가 맛잇었다

 

duck fillet. 인생 최고의 오리고기. 소고기와 비슷한 느낌에 맛은 상상초월. 너무맛있었다. 옆엔 토마토를 잘게 썰어 만든 샐러드

 

단품으로 시킨 푸아그라, 맛은 있지만 씁쓸한 맛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부다페스트에서 먹었던 것이 너무 달콤해서 비교된다.

 

최고의 디저트. 가게 이름이 들어간 디저트 답게 그린 탠저린 속에 상큼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채워넣었다. 소스를 찍어먹거나 옆에 밀가루튀김을 곁들이면 더욱 새롭다. 너무 맛있었던 아이스크림.

4. 바미브래드와 현지 망고스틴

늦게 가는 바람에 pork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망고스틴은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최고의 맛

Cafe dinh - 카페딩 에그커피

카페딘인지 카페딩인지. 크림계열 아이스크림과도 같은 맛. 매우 맛있었다. 작은 잔에 1000원 정도 하려나.

 

 

문제의 하롱베이 코스. 6시에 출발한다 해놓고.. 내용이 달랐다..

 

 

동굴에서 나와 내려가기 전 사진. 경치가 좋다.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카약

동굴 아래로 지나간다.

 

혼자 느긋하게 누워서 즐기는 욜로족. 우린 30분밖에 안줘서 급했는데..

 

이 바로 옆에 원숭이 무리가 모여있는 곳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도 나도 구경하고 있어서 위험해서 노를 젓느라 사진을 찍진 못했다. 꽤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다.

 

 

JW 매리엇 하노이

캐비어일까?
들어가자마 경치에 놀란다.

 

망고'오이'쥬스. 오이를 싫어하는 일행이 소스라치게 놀라던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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