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금

18:30-21:00

22:30-00:30

01:00-02:00

청주,대전>대구

대구>타오위안

픽업택시이동

-

수하물 15 * 4

klook예약됨

2/1 토

08:00-09:00

09:00-11:00

11:00-12:00

12:00-14:00

14:00-15:00

15:00-16:00

17:00-19:00

19:00-20:00

20:00-21:00

22:00-24:00

메이얼메이 딴삥+또우장

중정기념당

원딩훠궈

우육면or소룡포

소이프레소

라틀리에+3일치 빵

단수이 일몰 (빠리 제외)

연인의 다리

타이베이101 타워

시먼 야시장

 

 

 

 

지하철+도보+택시

따콰이, 카슷테라

단수이양식맛집

2/2 일

10:00-11:00

11:30-12:30

13:30-15:00

16:30-17:00

17:00-18:00

20:00-**:**

컵라면등(까르푸)

훠궈+동파육or곱창국수

타이베이-스펀

스펀-루이팡-지우펀

지우펀

지우펀(숙박)

체크아웃12:00

 

klook예약됨

정각지하철

 

플랜B

2/3 월

11:30

 

 

체크아웃(지우펀 점심식사)

지우펀>양명산

양명산 티엔라이 리조트

숙소택시요청

우버 1500

 

2/4 화

11:00

12:00-13:00

13:00-14:30

16:30-19:55

체크아웃

점심식사

티엔라이>타오위안

타오위안>대구

 

 

셔틀, 택시(2000TWD)

수하물15 * 1

 

항공권 988,736

공항픽업 43,900

시내-스펀 38,800

 

가서 살것

이지카드 : 2만씩 충전(편의점)

공항리턴 : 우버로 비교하고 결과 비교 리뷰로

 

황지아 훠궈 팁

소스 팁
1. 식초 1 + 일본식간장 5 + 다진마늘 1 + 갈은 무 2 + 깨 1 + 파
2. 간장 3스푼 + 식초 반스푼 + 다진무 한 스푼 + 파 반스푼 + 양파 반스푼 + (선택) 고추 약간 혹은 고추기름
3. 일본식간장 + 노른자 + 마늘 + 참기름 + 파
4. 일본식간장 3 + 식초반 + 다진마늘 1 + 다진무 2 + 파 + 깨 + (선택) 참기름
5. 간장베이스(농도보면서조절)+고추양념2+마늘1+파2+챔기름 조금+고수 (선택)
황지아가 마라가 두 가지 있는데, 황지아마라 , 몽골마라탕 이에요
다른 곳은 다 화학조미료로 맛을 내지만 이 곳은 향신료를 가지고 직접 맛을 낸다고 해요
이 집에 있는 빨간 새우는 이란지방에서 오는 화산새우에요

 

팔해훠궈는 바선생 후기가..'

 


천산딩(陳三鼎)-흑당 버블티
흑당 버블티계의 조상님 되는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행복당이나 타이거 슈가보다는 천산딩이 더 입에 맞더라구요.

원딩마라궈(問鼎麻辣鍋)
가격은 마라훠궈(馬辣火鍋),황지아훠궈(皇家火鍋)보다 약 2배정도 비싸지만 제 생각엔 비싼 값을 톡톡히 하는것 같습니다.

지아펀(加分)
우유훠궈가 유명한데 처음엔 이걸 사람이 먹을 수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먹고 난 후에는 어?생각보다 안느끼하고 은근 고소한데? 왜 점점 맛있어지지? 이런 느낌 입니다.

멜란지 카페
갓 구워주는 와플이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표현을 하자면 디저트계의 정점(?)

티라미수(提拉米蘇)
티라미수 케이크를 팝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티라미수 케이크 중 단언컨데 가장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가격, 한판에 240NTD.

 

기타

JJ대만투어 - 시내-스펀-지우펀 편도로 가면 오히려 추가요금 내야됨, 그리고 지우펀-양명산 2500대만달러(but 우버는 1500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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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대구
발권 후 와이파이픽업
대구>타오위안(제주 7C2685) 
이지카드 구매후 숙소이동(공항택시)
맥도날드 및 앞 노상빵집 야식


와이파이픽업
134,400
오렌지호텔
공항버스왕복구매
11/22 (금) 11:00-12:00
12:00-14:00
14:00-16:00
16:00-17:00
17:00-21:00
21:00-23:00
12:30-02:30
팀호완(새우슈마이, 우육면)
진천미, 시먼
중정기념당
상원소룡포
지우펀(965버스), 행복당
타이베이101 및 맥주집
아이콘

11/23 (토) 12:30-14:00
14:00-14:30
15:00-19:00
20:00-21:00
21:00-23:00
02:00-05:30
팔해훠궈
시먼 조던매장
단수이 홍마오청, 진리대학, 연인의 다리
삼미식당
시먼, 까르푸, 발마사지
타오위안>대구(제주)













 

# prolog.

대전에서 동대구 가는 길.

홍콩에서 온 친구를 만나기 위해 먼저 대구를 갔고 나머지는 대전에서.

밥이라도 먹고 오랬더니 다들 소통이 안돼서 어영부영 하다가 굶고 대구행.

기차로 가자 한것도 싫다고 굳이 차 끌고 온다고..

이 여행의 전개가 어렴풋이 보이는 듯한 출발.

 

대구공항 정문앞 5분거리 매장에서 포켓파이 픽업.
먹을게 마땅치 않은 공항에서 편의점 삼각김밥, 빵 등으로 저녁 대체.

생각보다 대기줄은 짧지만 탑승동 안 대기 인원은 역대최고급.

 

그렇게 기대에 부푼 출발.

 

 

# day 1.

 

날씨의 요정과 함께하는 여행답게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맞이하는 비 ^^

but 우산을 가져온 것은 나 뿐.....(a.k.a이 여행의 전개가 보이는 두 번째 순간.)

공항에서 이지카드를 구매하고 왕복버스티켓을 끊고 메인역으로.

이지카드는 문양 2개를 골라와서(센스없는 놈) 아쉬웠지만 가장 좋은 포켓몬 반짝이카드로 선점 ㅅㅅ

 

공항버스를 타고 메인역에 내려서 바로 근처 숙소로 가서 짐 정리.

출출함을 이기지 못하고 현지시각 2시, 우리시각 3시에 나와서 숙소앞 맥도날드행.

가는길에 노상에서 파는 빵을 먹어봣는데 그냥 밀가루맛이 강한 빵.

 

맥도날드에서는 빅맥을 시켰는데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약한 거 빼곤 똑같은 빅맥의 맛.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서 산 종류별 순수이허 화장품통 밀크티는 여행내내 최고의 동반자가 되고... 

이렇게 마무리.

대망의 첫끼, 방에서의 환영식, 그리고 최고의 동반자

 

# day 2.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는 생각은 전날의 야식과 함께 폭풍작별.

어영부영 일어나서 딤섬을 향해 출발.

 

한국에서도 유명한 팀호완. 사람이 적어서 다행.

첫도전은 볶음밥과 새우슈마이, 우육면. 만족한 결과.

우육면은 고추기름, 흑초 등 넣으면 느낌이 확 달라지고 더 맛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

팀호완

그리고는 시먼으로 출발하여 이것저것 구경.

생각보다 시먼에 수신방, 썬메리 등 유명가게가 보여서 필요하면 사도되겠다 생각.

유명한 소금커피도 방문, 이전 여행때의 일행과는 다르게 호불호가 갈렸다.

시먼 구경중 만난 개구리와 소금 커피. 인형들이 묘하게 약을 한 것 같은 눈빛이다.

딤섬(點心)은 마음에 점을 찍는 다는 뜻처럼 우리에겐 한낱 간식일 뿐이기 때문에 메인으로 진천미 낙점.

1끼 시간에 2차를 해치우는 기염을 토함.

 

입구에 다다르니 앞에 별관으로 가라고 손짓하는 흡사 NPC 와도 같은 할아버지의 안내.

하지만 그를 무시하고 그쪽으로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내부 직원.

모든 사람에게 앞건물 별관으로 가라는 남성분. 그는 NPC인가?

 

그렇게 들어간 진천미에서 메뉴를 고민하는데 1인당 1메뉴를 강권하시는 아주머니.

엄청난 고민 끝에 대표메뉴인 두부 2인분, 파볶음 2인분 주문.

두부는 마치 계란과도 같은 느낌으로 겉은 두부맛과 모양인데 속은 계란푸딩같이 부드럽고 맛있다.

이것은 계란인가 두부인가

파볶음과 두부, 밥을 함께 먹으면 그 자체로 환상.

기대이상의 맛에 추가밥과 함께 폭풍흡입, 만족하며 가게를 나온다.

 

그리고는 시간이 남아 중정기념담을 향하는데 오지 않았으면 아쉬울 뻔.

기획자 훈이는 별 볼일 없다는 생각으로 제외하려다가 결국 오게되었는데 우리는 이를 맹비난하며 안왔으면 어쩌려고 그랬냐며 성토.

 

교대식은 절도는 있지만 생각보다 느리게 진행되어 우리나라 의장대를 생각하면 큰 감명은 별로...

진정한 재미는 자유광장과 그 계단에서 찍은 우리의 조커 사진. (오기 싫다더니 지가 더 즐겨놓고..)

이 조커는 여행내내 우리를 따라 다니게 된다.

가장 잘 즐기는 후니와 지긋지긋한 조커

중정기념당을 둘러싸고있는 정원과 담벽, 그 담길 또한 의외의 볼거리였다.

이후 2차 딤섬. 성원소룡포.

약간 가격이 세긴 한데 맛은 있었던 곳. 제대로 된 샤오룽바오는 처음.

한글로 수세미소룡포라고 적혀있어서 우리가 아는 그 수세미가 맞나 했더니 수세미라는 식물이 따로 있다고 한다.

아마 우리가 아는 수세미도 거기서 유래한 것이리라.

운이 좋게도 우리 자리에서 바로 딤섬 빚는 주방이 보였다.

입구에 위치해서 누구나 볼 수 있지만 먹으면서 보는건 또다른 백미였다.

상원 소룡포

다음 행선지는 지우펀.

딤섬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메인역으로 가서 루이팡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안내를 잘못 읽어서 현지인에게 가는 길을 재확인하려고 불렀는데,

우리의 후니는 그 여인이 돌아보는순간 당황해서 말하다가 움찔하더라. (훗날 그 미모에 잠시 넋이 나갔음을 고백.)

 

그녀가 다음 기차를 타라고 안내판을 손으로 짚으면서 설명해주었지만 우리는 역무원이 이것도 루이팡으로 간다고 말해줘서 그냥 탔는데 역시 그녀를 따라야 했음을 깨닫는건 오래걸리지 않았다.

그녀가 말한 10분뒤 차는 일반 열차고 우린 급행이라 빠르지만 지정석열차라 서서 가야했던 것..

그렇게 40분간 서거나 좌석 뒷편 공간에 앉아서 가야했다.

 

가는길에는 지하철과 다르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차 안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루이팡역에 내려서 안내판에 써있든 200달러를 내고 택시 탑승.

이미 어두워진 산길을 달려 전설의 레전드, 지우펀으로 도착한다.

 

이곳을 찾는 만인의 웨이포인트이자 랜드마크인 세븐일레븐 언저리에서 내린 우리는 길을 따라 센과 치히로의 감성을 느끼기로 한다.

 

그런데 웬걸. 불금 아니랄까봐 지옥펀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광장 같은 곳에서 계단과 센과 치히로 감성이 폭발하는 랜드마크 식당 그 길목에서 엄청난 인파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그 속에서 우리는 땅콩아이스크림, 찹쌀떡, 행복당 버블티 등을 만끽하며 최대한 즐겨본다.

대만식 소시지도 처음 먹어봤는데 기존의 소시지랑은 묘하게 다르고, 특히 하나씩 집어가라며 앞에 비치해둔 통마늘을 함께 먹는다면 그 맛이 배가 되었다. 마늘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였다.

땅콩아이스크림(고수포함), 행복당버블티(시엔나이차), 소시지+마늘

찹쌀떡은 늦게 가서 남은게 얼마 없었는데 왜 이것만 많이 남았는지 알만했다.

무슨 약재로 예상되는 거였는데 향이 좀.. 닭장이나 햄스터 키울때 우리에서 나는 톱밥 향 같은게 입안에서....

 

돌아오는 길은 20시경 버스를 탔는데 듣던 바와 다르게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시먼에서 내린 우리는 유명한 아종면선 곱창국수 집으로 가서 요기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대만에서 먹은 단일메뉴중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분명 전에 왔을때 야시장에서 먹은 곱창국수는 먹다가 다 버리고 왔는데 여긴 너무 맛있었다.

물론 가쓰오부시 맛이 강하긴했지만 예전 기억에 대비되서인지 정말 잘먹었다.

다만 스몰사이즈로 시켜서 그렇지 큰 거 시켰으면 물렸을 가능성도 있긴하다.

아종면선 곱창국수

 

곱창국수집에서 잠시 숙소로 돌아간 우리는 적당히 늦은 시간이 되어서 타이베이101로 향했다.

하지만 이내 크게 구경할게 없다고 생각한 우리는 바깥에서 잠깐 보고 클럽의 동태를 살핀다.

우선 가장 유명한 웨이브.

대략 시간이 22시 30분 경 이었는데, 이미 그 줄이 최소 1시간 대기각이었다.

주변에 클럽이 모여있는 곳이기에 다른 곳 상황도 볼 수 있었는데 대부분 비슷.

그나마 웨이브가 가장 화려한 복장과 다양한 사람이 있어서 기대되었는데 오늘은 아니다라는 판단에

주변 맥주집에 가서 상황을 보기로 한다.

 

타이베이 101이 있는 지역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화려하고 마치 강남과도 같은 곳이었는데,

역시나 물가도 가장 비싼 느낌이었다.

대만이 대개 싼 편인 곳이 많았는데 맥주 8잔과 안주 2개에 9만원 가량이 지출되었다.

 

12시 30분쯤 되었을 때 다시 나왔는데, 그 때도 웨이브는 처음 봤던 줄에 비해 10m 가량 짧아진 느낌이었다.

더이상 지체할 수 없기에 포기하고 주변을 물색하다가 아이콘은 그나마 줄이 짧아보여서 대기하기로 한다.

그래도 약 30분 가량은 기다린 것 같은데 그렇게 어렵게 진입한 클럽에서도 참 파란만장한 경험을 하게된다.

 

인당 2만원대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간 클럽, 아이콘.

음료는 무제한으로 칵테일, 병맥 등 10여가지의 술 종류가 있다. 물론 무제한인만큼 뭔가 물탄 느낌이라는 생각은 지울 수 없지만 병맥도 있으니까..

 

그것보다 개인적으로 클럽에 대해 가장 안좋게 생각하는 것은 실내흡연인데 여기도 매우 자욱해서 고통의 연속이었다.

담배연기에 스테이지 쪽 어지러운 사운드가 더해지니 스테이지 구경은 언감생심.

일행들을 스테이지로 보내고 뒷편 테이블석을 구분지은 낮은 펜스쪽에 자리를 잡고 클럽 내부를 구경한다.

뿌연 연기, 이를 꿰뚫는 레이저, 무자비한 사운드.

MC는 계속해서 스테이지 사람들에게 본인이 들고 있는 술병을 몇 모금씩 주며 흥을 돋군다.

애초에 흥이 많은 우리 일행들은 주는대로 받아먹으며 그 흥을 분출하는데, 훗날 그 술이 독하기도 했지만 이 사람이 한두모금이 아니고 매우 많은 양을 주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밖에서 맥주를 마시고 왔지만 고작 2잔씩이고, 클럽 내부에서 먹은 술도 작은 컵으로 4잔, 혹은 작은 병맥 정도인데 일행들이 순식간에 맛이 갔다.

평소에도 알아주던 주당들인데 블랙아웃이 왔을 정도의 양이라고?

순간 정말로 혹시 말로만 듣던 클럽 약쟁이들이 약이라도 탄건가 싶었다.

 

그 순간 갑자기 불이 켜지고 모든 음악이 멈춘 채 입구에 경찰이 서있다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벌어졌다.

 

취한 우리 일행들도 스테이지 밖으로 나와서 같이 무슨 상황인지 알아보려는데, 흥을 주체하지 못한 우리 일행들은 목소리가 높아져서 신난 상태였다.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갑자기 장제쓰를 외치기도해서 정말 당황스러웠는데,

가드들도 계속 우리에게 정색하며 정숙할 것을 요구했다. 나는 듣지 못했지만 shut up 까지 했다고 하던데 그렇게 강하게 우리를 제지하였다.

 

문득 생각이 든건, 클럽에서 중간중간 퍼포먼스도 있었는데 전광판에 FREE HONGKONG 이라고 써놓은 퍼포먼스도 있었다. 중화권에서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혹시 그런게 문제가 되었나 싶은 생각도 잠시 들기도 했다.

자세히 보면 프리 홍콩이 써있다.

결국 우리는 이유를 알지못한채 인사불성이된 일행들을 이대로 두면 분명 사고칠 것 같아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였다.

경찰이 역시 외부 입구도 지키고 있었는데, 나가려면 다시 줄을 서서 무슨 검열을 받는 것 같았다.

 

결국 또 뭐지뭐지 하고 있는데, 어떤 현지 여성분이 '한국분이세요?'라고 해주시면서 말을 걸어주셨다.

반가운 마음에 맞다고 혹시 무슨 일이냐고 여쭤봤더니 '열 여덟살..검사..' 라고 해주셔서 그제서야 이해가 갔다.

덕분에 우리도 경찰에게 여권을 보여주고 무사히 나올 수 있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클럽을 나온 우리는 약간의 여운이 남아 방에서 마무리하기로 한다.

편의접에서 가볍게 컵 우육면을 사고 들어왔는데 그 우육면은 정말 맛있었다.

제대로 취한 후니가 유명한거라고 골랐는데 마라가 들어간듯한 매콤한 우육면이었다. 그래서 술마시고도 먹자고 했나보다.

우리의 파란만장한 하루는 이렇게 끝을 짓는다.

 

 

# day 3.

 

하루를 통째로 밖에서 지내고 새벽 비행기를 타야 하는 날.

아침을 먹기로 한 계획은 결국 마지막까지 지키지 못한다.

그 정도로 마셔댔으니 제대로 일어날 수나 있겠는가.

 

우리는 체크아웃 시간 12시를 꽉 채워서 나오게 된다. (그나마도 체크아웃이 12시라 다행..)

짐은 호텔에서 늦은 시간까지도 맡아주신다 하셔서 마음 편히 맡기고 돌아다닌다.

 

술에 젖은 일행들이 해장할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고민하던 우리의 선택은 훠궈.

가장 유명한 마라훠궈집은 12시 30분에 갔는데도 2시 40분까지 기다리라고 하였다.

우리는 그정도로 기다릴 여유는 없어서 근처에서 또 유명한 팔해훠궈, 하카이훠궈 집으로 갔다.

이곳은 마라훠궈와 대비되게 대기자가 1명도 없었다.

 

그렇게 맞이하게 된 첫 훠궈. 4명이 총 4개의 탕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매운걸 못먹는 나와 후니를 고려해서 매운것 1개, 약탕 1개, 우유탕 2개를 시켰다.

고기는 무제한으로 돼지와 소, 오리 등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우리의 선택은 소 중에도 angus beef 였다.

배를 꽉 채우고도 마지막으로 먹은 것이 이거였으니까.

 

약탕은 뭔가 한약맛이 많이 나서 묘하게 손이 안가게되었는데 매운것과 우유탕은 인기메뉴답게 괜찮았다.

기타 소소하게 어묵, 딤섬, 떡 등도 종류가 다양했는데 전부 꽤 먹을만했다.

다만 우리는 고기를 배를 채우자며 나머지 것들은 자제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꽤나 추천할만하다고 본다.

훠궈와 고수. 고수가 정말 좋았다.

특히, 고수를 잘먹는 나로서는 고수도 취향껏 마음껏 먹을 수 있던 것이 정말 좋았다.

쌈장처럼 만들어서 고기를 먹으니 계속해서 들어갔다. 정말 너무 좋았다. 내 생애 최고의 고수를 꼽으라면 여기인것 같다.

 

아이스크림도 스쿱으로 퍼먹는 하겐다즈 4종류와 다른 아이스크림 8종류 정도가 있는데 역시 만족스러웠다.

슈, 치즈케잌, 에그타르트, 마시멜로+초코퐁듀, 각종 과일등 디저트도 꽤 괜찮았다.

가격은 인당 3만원대로 대만에서 가장 비쌌지만 꽤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재방문 의사 무조건 있음.

 

그렇게 만족스러운 첫 훠궈를 마치고 우리는 다시 시먼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농덕 하형을 위해 조던 매장을 들렀는데, 잘 알지못하는 나도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잠깐 지름신을 물리치고 나온 우리는 곧바로 단수이로 향한다.

 

베이터우도 계획하였지만 애초에 기상시간이 늦어서 제끼고 일몰시간이 가까워졌으니 단수이로 향한다.

가는 길에 분명 지하철로 끝까지 가는줄 알았는데 중간에 사람들이 다 내렸다.

 

우리는 자리가 생겼길래 앉으려고 했는데, 그 자리에 앉아계시던 여성분이 갑자기 한국어로 마지막역이라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 분명 현지분인데..

정말 의도치 않게 대만에서 한국어 하시는 분들을 만나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었다.

알고보니 지하철도 중간에 끊기는 노선이 있던건데 우리가 그걸 탄거였다.

그렇게 이번 하루도 다사다난 속에 오로지 일몰을 보기위해 단수이에 도착한다.

그런데.

 

정말 날씨의 요정이 곁에 있어서인지 우리의 여행은 끝까지 흐릿하였다.

분명 해가 지고 있어야하는데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심지어 우리는 단수이역에 내려서 걸어서 갔는데 그러지 말았어야했다.

차라리 반대로 갔으면 체력이 덜 소진되었을텐데 처음부터 걸어서 가다보니 너무 힘들었다.

끝에 버스를 타고 돌아올땐 왜 진작 처음부터 버스를 안탔는지..

 

홍마오청과 진리대학도 언덕과 계단이 많아서 왔다갔다하느라 헛고생 꽤 했다.

날씨라도 좋았으면 모르겠는데 우중충하고 습해서...

심지어 다들 힘들어서 유명한 먹거리나 빠리 등 스팟은 다 제끼기로 한다.

뭔가 반쪽자리가 된 느낌..

못났다 못났어

그치만 생각보다 야경 느낌은 좋아서 다행이었다.

힘든 여정속에 좋은 야경과 편한 버스는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충분하였다.

기차도 다음 시간이 큰 차이 없길래 앞에 먼저 보내고 편하게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다음 차를 타고 편하게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었다.

 

다음 목적지는 마지막 식도락, 삼미식당이었다.

주말밤이라 꽤 많은 대기를 걱정하였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30분정도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는 순번이었다.

20여팀이 앞에 있었지만 크고 회전이 빠르다보니 금방이었다.

그렇게 가장 먹고싶었던 연어초밥을 마음껏 먹고 이 여행의 식도락을 매조짓는다.

그 유명한 연어초밥, 그리고 주연급 조연 꼬치

 

이후 스케줄은 까르푸에서 소소한 먹거리를 사고 후니는 발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것으로 모든 일정 종료.

수신방 펑리수, 까르푸에서 산 누가1, 누가2

까르푸를 다녀오는길에 시먼을 거쳐왔는데,

이때 살아있는 뱀을 데리고 나와서 체험시켜주는 그룹이 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뜻밖의 꿀잼체험을 하고 비로소 후회없이 여행을 끝마칠 수 있었다.

호텔에서 짐을 찾고 올때 샀던 왕복버스를 타기 위해 메인역으로 향한다.

그런데 가는 길에 수많은 노숙인들을 보고 잠시 당황하였지만 우리나라에서 봤던 꾀죄죄한 모습이 아닌 사람도 있고 핸드폰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경우는 뭔가 싶기도 하였다.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사람이 4팀 정도뿐이라 편하게 올 수 있엇다.

출발 2시간 전이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티켓창구도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면세점은 대부분 문이 닫아서 뭘 살 수는 없었지만 남은 돈으로 가볍게 요기하고자 음료와 샌드위치를 산다.

 

일행들이 그렇게 노래노래부르던 대만 샌드위치였는데, 공항것은 아니었나보다.

소스도 없이 빵과 햄, 야채로만 이루어져서 먹느라 고생했다나..

샌드위치에서 옥의 티를 남긴 우리의 대만은 이렇게 끝난다.

 

올때는 기어코 차를 가져온 후니를 위해 자는 사람이 차비 몰빵 하기로 하고

안전 운전을 위해 모두 함께 텐션을 올리며 대전까지 달렸다.

창 밖은 어느새 해가 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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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토코 게스트하우스]전통정원가옥, 핵이쁨, 2인실 2개도 쌈, 아침주먹밥

## 먹을거리

- KURAND 사케 무제한 2200엔, 안주 반입 가능

 

- 3대 몬자야키 몬자타로 연어마요네즈 - 츠키시마

 

- 기타 원나잇푸드트립 장소 <클릭

 

-신주쿠 미라쿠테이 우설 야키니쿠

-신주쿠 토리요시  닭꼬치 등 닭요리 전문 이자카야

 

-롯본기 와라야키야 - 구운타타키

 

-이자카야 분부쿠(分福) - 목욕탕을 이자카야로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 5-23-16 1층) <<클릭

 

 

 

## 기타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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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후로 cafe bivouac

캼핑을 컨셉으로한 새로운 감각의 온천시설 
오후로 cafe bivouac 8종류의 목욕탕과 
세련된 메뉴가 갖추어진 카페와 키즈파크.1만권이상의 책들을 갖추고 있어서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가 있습니다 
(23시 까지 영업)
주소:埼玉県熊谷市久保島939
가까운역:카고하라역


2.아사쿠사ROX마쯔리유

아사쿠사ROX마쯔리유는 도쿄스카이트리를 가까이서 바라볼수 있는 노천탕을 중심으로 
11종류의 탕과 휴식공간.식당을 갖추고 있습니다 당일치기 이외에도 2층침대에서 잘수있는 숙박팩도 있습니다 
주소:東京都台東区浅草1-25-15 ROX 7F
가까운역:아사쿠사역

3.요코하마미나토미라이 만요구락부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의 만요구락부는 
명한 온천지 아타미.유가와라에서 받는 천연온천수를 사용합니다 특히 이곳의 옥상에 있는 옥상족탕정원은 미나토미라이의 멋진 야경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로맨틱한 족탕이라고 불릴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주소:神奈川県横浜市中区新港2-7-1
가까운역:미나토미라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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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kday.com/ko/product/2890

 

 

 

### 기타 근교 및 외곽지역

 

1) 도쿄 시내 기치초지역 -하모니카 요코쵸

- 좁은 골목 사이 가게앞에 앉아먹는 가게들

- 고엔지 (구제옷 aka 후루기)

- 이외에도 서울의 홍대 '시모키 타자와'

(프리한19 휴가없이 떠나는 골목 여행 1탄(<클릭) 14위 참조)

 

2) 기차 45분 '작은에도' 사이타마현 가와고에 - 갈거면 무조건 평일

-전통가옥골목, 고풍 시계탑, 고구마 명물

(프리한19 휴가 없이 떠나는 골목 여행 2탄(<클릭) 9위 참조)

- 10월 축제(링크 클릭)

 

 

3)  도쿄 전철 40분 시바마타

- 불교 신사 가는 길 상가거리

- 일본식 정원 야마모토테이

- 250년 역사의 장어덮밥(하츠마부시) 카와치*

(프리한19 휴가 없이 떠나는 골목 여행 2탄(<클릭) 1위 참조)

 

*기타 도쿄 추천

 

- 요코하마

- 슬램덩크 촬영지 '에노시마', 엔딩곡 노면전철 바닷가

- 에노시마 앞 가마쿠라도 볼거리, 먹을거리 바닷가

 

 

꼭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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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역:미나토미라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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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인천(ICN)
  • 7월 17일 (금) 19:05
  • 터미널 2
  • 울란바타르(ULN)
  • 7월 17일 (금) 21:45
  • 터미널 -내용 없음
일반석(X)1 석

A330-300  항공기 기종 안내 새 창 열림

  • KE867 
  • 울란바타르(U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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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인천(I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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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미널 2
프레스티지석(O)1 석 A330-300

KE868 

 

보디투어 같은사람들

https://cafe.naver.com/lovemongol/103980

https://cafe.naver.com/lovemongol/103905

 

[보디투어] 최고의 가이드 청호와 몽...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성추행 투어 바타 정보

https://cafe.naver.com/lovemongol/53052

콜맨 아테나 터널 1 구명조끼   2   디바디바아이언   1  
NH텐트 1   튜브   1   오빌 엣지 더블   1  
투카 키친테이블 1   스토쿨러   2   백탄   1  
투카 헥사타프 1   아쿠아슈즈   2   롱토치   1  
콜멘 체어 2           아이스박스   1  
구 침낭 1           코펠셋트   1  
구 에어매트 1   루메나 등   1   구이바다   1  
카 펌프 1   알리 등    2   콜맨 차콜스타터   1  
폴딩박스 상 1   서큘레이터   1          
폴딩박스 2   휴대용 선풍기   3   콜맨 카트   1  

 

  숙  소  :  한화리조트 설악(별관) 2박 210,000원 교직원공제회
8일(목) 마트쇼핑 ( 목요일 저녁 천안 코스트코 ) 200,000원  
10일(토) 청주집합 (영준 따로 출발) 100,000원 승우 차량비
바다낚시 : 낚시대 대여, 배? 4인 360,000원  
점심식사 : 속초 항아리 물회 60,000원 식당 바로 앞이 해수욕장
입실시간 : 15시 -  
저녁식사 : 셀프 바베큐 40,000원 15:30~22:00
11일(일) 아침식사 : 간단히 -  
오전일정 : 설악 워터피아 4인 175,000원  
점심식사 : 워터피아 내 식당 30,000원  
오후일정 : 대포항 관광 -  
오후간식 : 은하네튀김 30,000원  
저녁식사 : 대포항 현희네 활어회 200,000원  
12일(월) 아침식사 : 간단히 -  
점식식사 : 아바이순대 30,000원  
     

 

 

* 속초 항아리 물회 : 물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수 코스 (물회를 안좋아한다면 패스)

 

속초 항아리 물회

 

 

 

* 설악리조트 셀프 BBQ : 1회 40,000원            [ 블로그 후기 링크 ]

설악리조트 BBQ

 

 

* 설악 워터피아 : 1인 43,000원 + 조끼대여 + 간식 등

                      완전 메이저 탑급 워터파크는 아니지만 다양한 놀이기구 있고 놀만함.

                      가는 날에 따라 다르지만 사람도 기다리기도 적당한 편.

                      재준이 놀이기구 여러개 타다가 어지러워서 한참 쉬었음.

                      먹을거리 다양함. (치맥가능)

 

 

 

* 은하네 튀김 : 대포항 튀김 골목이 유명해서 가면 여러 튀김집들이 있음.

                    이중 2곳 가봤는데 은하네가 좋았음.          [ 블로그 후기 링크 ]

은하네 튀김

 

 

* 현희네 활어회 : 적당한 가격(성수기 관광지 치고는)에 푸짐하고 다양하게 회, 게를 먹으며 술 먹기 좋음

                       (작년 재준이 추천으로 가본 곳, 대포항)        [ 블로그 후기 링크 ]

현희네 활어회

 

https://www.lgroboking.com/

190718~22 (날씨 : 매우습함)

[선요약]

 

1. 먹은것

-분짜 : 분짜타() 스프링롤이 맛있음. 분짜는 양이 좀 아쉽.. 그리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인데, 들어갔을때 직전 사용자가 바닥에 뭘 쏟아놨는데 치우질 않아서 밟아버려서 약간 언짢았던 곳. 약간 더움.

 

-쌀국수 : Pho10() : 사람이 꽤 많은데 맛은 일반적인 맛집 수준. 특별하진 않다.

 

-휴게소 : () 미쳤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곳. 쌀국수가 너무 맛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쌀국수. Caramelized pork는 짜장면에 나오는 고기맛. 무난하게 맛있다. 하지만 백미는 쌀국수.

 

-프랑스식 레스토랑 : 그린 탠저린() 이번 여행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해준 곳. 우리나라 중저가보다는 약간 더 비싼가격에 훌륭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추천 메뉴는 세트에서 생선 Sea Bass 혹은 Duck fillet, Pork, 그리고 디저트로는 Green tangerine 아이스크림이 무조건 원픽이다. 너무 맛있었다.

 

-반미 : 바미브래드() : 늦게 가서 메뉴가 pork 밖에 없었지만 가볍게 안주로 즐길 수 있었다. 

 

-에그커피 : cafe dinh() :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거의 아이스크림 같다. 커피맛 보다는 크림 계열 아이스크림. 양이 적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싸니까.. 2만동 수준

 

-하이랜드() : 라임 스무디. 들고 돌아다니기 매우 좋았다. 안에서 먹을때는 잘 안녹았지만 밖으로 나오자마자 쭉쭉 액체로 되어버린 꽤 상큼한 스무디

 

-JW 매리엇 하노이() : 너무 큰 기대는 금물. 한국 씨푸드 뷔페처럼 엄청난 메뉴의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 아닌 선택과 집중의 즐거움. 게, 랍스터는 미리 찐 후 얼음에 담궈둔 것도 있지만 웨이터에게 얘기하면 굽고 치즈를 올려서 가져다 주기도 한다.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캐비어로 추정되는 것이 올려진 군함도 있고, 카레 종류도 있다. 또한, 하몽과 훈제연어(무려 연어가 통쨰로 구워진)도 추천할 수 있다. 피자는 당시 테두리 부분이 타서 추천 하고싶진 않았다.

또한, 음료는 주스는 셀프로 가져갈 수 있고 탄산, 커피는 음료코너 직원에게 요청하면 준다. (망고음료는 '오이'가 믹스되어있으니 오이기피자는 주의하자)

디저트로는 초코케이크, 초코무스, 초코퐁듀 등 초코를 질리도록 즐길 수 있고, 기타 과일, 마카롱과 소소한 케이크류가 있다.

 

-현지 망고스틴() : 현지 가이드와 함께 1kg에 2500원쯤에 산 것 같다. 너무 맛있는 과일.

 

- 맥주 하노이비어(★☆), 사이공비어(), 333비어() : 개인적으로는 333비어는 약간 센 부류에 속해서 라이트한 하노이, 사이공 계열이 좋았다. 동남아 특유의 맥주느낌

 

 

2.간곳

-라이징 드래곤 빌라 호텔() : 그럭저럭 지낼만한 호텔. 좋다라곤 말 못하지만, 아침으로 오믈렛과 쌀국수를 선택해서 먹을수 있고, 기타 베이컨, 소시지, 빵류(버터가능), 시리얼 등이 있다. 우리가 묵은 방은 아침에 엘리베이터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했지만 잘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다. 외벽이랑 이어진 벽은 한낮에 달궈지더라는 후문.

화장실이 불투명유리인 점은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수상인형극() :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최고였다. 20개의 단막극으로 이루어져 1시간 남짓 볼 수 있는데, 적당히 시원한곳에서 풍부한 사운드와 의외로 재밌는 구성으로 즐길 수 있었다. 베트남어로 나오지만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고, 무엇보다 앞에서 한글 팜플렛을 들고가면 제목만으로 무슨 내용인지 유추할 수 있다.

유일한 아쉬운점은 관객. 신기한건 알겠지만 너무 많이 폰을 들어올려서 뒷사람에 방해가 된다.

 

-반 응우엔 헤어() : 구글 평점이 좋아 찾아가 hair wash + face wash+드라이만 맡겼다. 우리나라 미용실처럼 확확 누르는게 아니고 좀더 약하지만 알차게 샴푸를 진행하며 한 3번 정도 샴푸후 얼굴에 클렌징 마사지를 해준다. 30분 정도 걸린듯. 3500원. 아침에 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마모리 마사지() : 세부에서보다 뭔가 아쉽다.

 

- Chan Thien My (): 하롱베이 중간 휴게소 겸 기념품가게. 먹을건 위생 부분에서 애매하고 간식류는 살 수 있다.

기념품으로는 대리석 조각과 현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실로 만든 그림이 있는데 퀄리티가 꽤 좋았다.

너무 혹해서 살까 했는데 가격이 20만원대라 급히 겸손해졌다. 그래도 그 반만 했으면 사고싶을 정도로 매우 흥미로웠다.

 

-형무소() : 한국사람으로서 감히 이곳을 평가할 수 없다.

 

 

3. 하롱베이 현지예약 후 투어 ((티톱, 카약, 원숭이)

- 할말이 굉장히 많다. 한국에서 하면 대부분 70$ 언저리에서 형성되는데 현지에서 최소 30불대에 시작한다는 얘길 듣고 무작정 출발했다. 결론은 사기였지만 현장에서 느낀 경험만큼은 좋았다.

-현지예약 주의 사항 : 무조건 브로셔를 보고, 노트로 설명하려고 하면 나오는 것이 좋다. 폰팔이 계산기 두드리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그리고 우리 이미 8군데 보고 왔다. ~~ 조건에 50$에 보고 왔는데 여긴 80$이면 너무 비싸다. 고 하면 된다. (실제로 80불짜리를 그자리에서 50불에 해줬다)

- 그리고, 2 highway, high quality bus는 필수다. 이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한다.

 

- 직접썰 : 우리는 highway 가 포함되었고 하이퀄리티 버스고 사진에서와 같이 올때 좋은 버스를 탄다고 했다. 하지만 웬걸. 2 highway가 아닌 1 highway로 갈때는 일반도로였다. 무려 4시간 가까이 걸친 여정. 버스도 미니버스와 일반버스 중간급의 버스였는데 중간좌석은 전부 좁아서 누가 조금이라도 눕히는 순간 지옥이었다. 그나마 맨 뒷자리가 넓어서 다행이었다. 식사도 먹을게 너무 없어서 거의 손도 안댔고 물 1명만 무료고 나머지 음료는 유료였다.

 

-투어코스도 중요하다. 티톱섬은 사진찍긴 좋지만 더운 날씨에 가면 개고생이다. 400개의 계단인데 낮지 않은 계단이다. 올라가지 않으면 수영하라고 하는데 해운대 성수기를 보는것 같다. 크기는 매우 작지만 그런식으로 사람이 꽉차있어서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동굴은 볼만했는데 티톱섬은 사람도 많고 높이도 높은데 올라가서 느낌은 막 화려하진 않다. 뱀부보트는 15명 정도가 타고 카약킹은 1인 2인이 타는데 매우 추천한다. 운이 좋으면 절벽에 원숭이가 모여있다.

 

 

 

 

1. 분짜타(Bun Cha Ta)

적당히 먹을만한 분짜. 따듯한 냉면이라 표현하던데.. 씨푸드 말고 일반 춘권이 맛있었다.

2. 휴게소

하롱베이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른 휴게소. 쌀국수가 꿀맛이었고 카라멜라이즈드 포크는 짜장면의 돼지고기맛. 전체적으로 맛있고 오이가 별미였다.

3. 그린 탠저린(Green Tangerine)

위가 Sea bass, 즉 배스요리고 아래는 raw beef. 아주 얇게 저민 육회와 같다. 개인적으로는 bass가 맛잇었다

 

duck fillet. 인생 최고의 오리고기. 소고기와 비슷한 느낌에 맛은 상상초월. 너무맛있었다. 옆엔 토마토를 잘게 썰어 만든 샐러드

 

단품으로 시킨 푸아그라, 맛은 있지만 씁쓸한 맛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부다페스트에서 먹었던 것이 너무 달콤해서 비교된다.

 

최고의 디저트. 가게 이름이 들어간 디저트 답게 그린 탠저린 속에 상큼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채워넣었다. 소스를 찍어먹거나 옆에 밀가루튀김을 곁들이면 더욱 새롭다. 너무 맛있었던 아이스크림.

4. 바미브래드와 현지 망고스틴

늦게 가는 바람에 pork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망고스틴은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최고의 맛

Cafe dinh - 카페딩 에그커피

카페딘인지 카페딩인지. 크림계열 아이스크림과도 같은 맛. 매우 맛있었다. 작은 잔에 1000원 정도 하려나.

 

 

문제의 하롱베이 코스. 6시에 출발한다 해놓고.. 내용이 달랐다..

 

 

동굴에서 나와 내려가기 전 사진. 경치가 좋다.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카약

동굴 아래로 지나간다.

 

혼자 느긋하게 누워서 즐기는 욜로족. 우린 30분밖에 안줘서 급했는데..

 

이 바로 옆에 원숭이 무리가 모여있는 곳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도 나도 구경하고 있어서 위험해서 노를 젓느라 사진을 찍진 못했다. 꽤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다.

 

 

JW 매리엇 하노이

캐비어일까?
들어가자마 경치에 놀란다.

 

망고'오이'쥬스. 오이를 싫어하는 일행이 소스라치게 놀라던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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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방문지 : 스펀, 지우펀, 투어버스, 101타워, 중정기념당(교대식)

먹은곳 :

 

 

-삼미식당() : 단연코 최고의 경험. 원래 한입에 넘고 함냐함냐 하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부드럽고 특유의 소스가 밥과 어우려저 들어올때 최고의 행복을 경험할 수 있었다. 기타 꼬치류도 유명하다니 참고. 무엇보다 점심부터 오픈인데 직전에 미리 이름 써놓는 웨이팅이라 편리. 바로 옆 용산사 구경도 가능.

다만 연어 자체가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라 호불호 갈릴 수 있음.

-항주소룡포(☆) : 중정기념당 근처에서 요기할겸 들어간 곳. 현지인 맛집이라는데 가성비가 꽤 괜찮았다. 매실주는 맛없어..

 

스린야시장

-지파이(☆) : 뼈가 있긴 하지만 충분히 맛있는 닭튀김. 안주로는 최고. (약간 짤 수 있음)

-치즈감자() : 감자를 안좋아해서.. 자리도 비좁고

-곱창국수() : 길에서 파는 곱창국수가 다 같은게 아닌거같다. 너무 맛이 없어서 일행 4명모두 먹다 버릴 정도

 

-우육면() : 레시피에 따라 가게마다 천차만별인듯. 유명한곳을 가면 나을거라 판단.

이름모를 스펀 닭날개() : 향신료가 들어간 닭날개. 보기에 비해 먹을게 많진않고..

-총좌빙() : 부침개같은데 위생이 썩 그래서 그런가.. 우와 싶진 않고 먹을만하다고 느낌. 망고빙수집 앞이었는데.

-망고빙수(★) : 그냥 망고빙수인데.. 왜 유명한거야..

-딘타이펑(☆) : 타이베이101에도 지점이 있어서 웨이팅. 번호를 띄워주기 때문에 밖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입장. 밥이 맛있던거같은데.. 그리고 무슨 버섯이 들어간 딤섬도 향이 확 풍겨서 호불호 갈리겠지만 난 좋았음. 다만 명성에 비하면 엄청 특별하달게 없는 정도.

 

-편의점밀크티() : 밀크티의 나라 답네. 한국에도 들어온 제품인데 싸게 맛있다. 전문 가게에서 못먹어본게 너무 아쉽..

 

못간곳 : 또우장(아침 8시반 웨이팅 최소 1시간반), 밀크티전문점

 

기타 : 투어버스-원하는곳에서 타고 내릴수 있고 타이베이101까지 갈 수 있는데 밤에 가는길이 보기좋다.

 

아래부터는 사진으로 소소한 설명

 

prolog. 지우펀의 어느 운세뽑기
시장앞에서 사먹은 오징어튀김. 짠데 맛있다. 이런 오징어가 있다니

택시투어, 스펀으로 가는 길. 소원을 적어둔듯 하다.

스펀 = 풍등마을 일정도로 모두가 풍등을 날리고있다. 산골마을인데 불 안나나 걱정이 든다.

풍등은 실제로 사용중인 기찻길 위에서 날린다. 가끔 기차가 들어올땐 피해준다. 기차도 서행.

 

기찻길을 따라 상점이 형성되어 있다

스펀에서 주민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인것같다.

스펀에서 꼭 먹어보라던것. 여러 가게중 택시투어 가이드가 안내해준 곳이었는데 잘 모르겠다.. 다른 곳이 더 맛있나.. 먹을만은한데 ...

지우펀 prolog.

지우펀 가는길. 차를 아래다 두고 10분 가량 걸어올라간다.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언덕은 언덕.

시작점쯤에선 이런 풍경이 열린다. 등 반, 사람 반

계단 등반

 

센과 치히로의 모티브가 된 곳이라지. 찍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지우펀에서 사먹은 땅콩아이스크림. 엿같다. 아니 욕이 아니고 크레페에 엿 좀 넣은 아이스크림.

 

주차장으로 돌아가는길

하루의 끝.

 

야시장 곱창국수. 단언컨대 맛없다. 맛있는 곳이 있다는데 이건 아니다. 임시점포라 어딘지도 모른다.

치즈감자. 예상되는 맛 그대로. 치즈는 좋아하지만 감자는 싫다.

우육면. 괜찮긴 한데, 잘하는 집에서 먹어봐야겠다.

일본풍의 거리. 대만이 일본을 좋아하는 듯 일본 관련 컨텐츠가 자주 보인다.

타이페이 역 내부,

사람들이 바닥에 앉아있다. 신기하게 다들 검은색위에 앉으려고 한다. 

투어버스. 의외로 쏠쏠했다. 힘들때 쉬어가기 좋은 느낌. 비수기라 사람도 없어서 햇빛 뜨거우면 들어가 앉았다.

삼미식당. 단연코 취저. 개인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한입에 넣고 먹기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좋아할 것 같다.

연어 싫어하는 친구가 이건 괜찮다고.. 연어 자체가 맛있는건 아니기에 주의

중정기념당 들르기 전 옆에 있는 항주소룡포. 가성비가 매우 좋다. 매실주는 먹지 않도록 하자.

이 사진 아래에 있는 근위병이 교대식을 하는데, 헝가리에서 본 것과는 느낌이 다르다. 조금더 정적이라고 해야하나.

 

 

타이베이101. 투어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데 가는길이 휘황찬란해서 좋다. 야경코스로 강추.

딘타이펑. 네임밸류는 실망시키진 않지만 환호할 정도는 아닌것 같다.

 

설악가든 바로 뒤 폐교 리모델링,

목요일 17만, 금요일 15만 (6인실)

http://tour.gmarket.co.kr/TourVIP/VipItem?goodscode=1620877924

 

12만, 길 건너 계곡. 다리 쪽이라 무릎 위정도까지인듯

http://www.makingmemory.net/sub5.php

불러오는 중입니다...

12만. 평타?

http://store.naver.com/accommodations/detail?id=32876252

불러오는 중입니다...

 

http://www.restinvall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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